올스타동물의료센터

강아지 유선종양, 건강검진에서 '이 신호' 놓치면 후회합니다

1,8312026-05-12 07:28상태: 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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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 유선종양, 건강검진에서 '이 신호' 놓치면 후회합니다 안녕하세요. 화곡동에서 10년 동안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온 올스타동물의료센터입니다. "밥도 잘 먹고, 잘 뛰어노는데 설마 종양이겠어요?" 많은 보호자분들이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강아지 유선종양은 겉으로 멀쩡해 보이는 아이에게서 조용히 자라납니다. 특히 중성화를 하지 않은 암컷 강아지는 나이가 들수록 유선 조직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정기 건강검진을 받았는데도 유선종양을 '뒤늦게' 발견하는 사례가 반복되는 이유는, 검진 항목에서 유선 촉진(손으로 만져 확인하는 검사)이 빠지거나 보호자가 집에서 일상적으로 확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 중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으실 것 같아, 오늘 그 빈틈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 ## Q. 건강검진을 매년 받았는데, 왜 유선종양을 이제야 발견했을까요? **A.** 바로 이 지점이 많은 보호자분들이 놓치시는 부분입니다. 뒤늦게 발견하셨다고 자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앞으로는 조금 다르게 접근하실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암컷 강아지의 유선종양 발생률은 중성화를 하지 않은 경우 전체 종양의 약 50% 이상을 차지합니다. 그만큼 흔한 질환임에도, 초기에는 작은 혹 하나로만 만져지기 때문에 일반 신체검사에서 지나치기 쉽습니다. 6살 암컷 강아지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매년 건강검진을 받아왔고 큰 이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설사, 구토, 통증이 겹치면서 내원하셨고, 초음파와 CT 검사를 통해 비로소 유선종양 2개와 자궁 이상이 함께 발견되었습니다. 문제는 유선종양이 그날 갑자기 생긴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조용히 자라고 있었던 것입니다. 얼마나 막막하셨을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올스타동물의료센터에서도 건강검진 시 유선 촉진을 기본 항목으로 포함합니다. 혹이 단단한지, 경계가 명확한지, 피부와 유착되어 있는지를 손으로 직접 확인하는 과정이 강아지 유선종양을 일찍 발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혹이 작다고 안심할 수 없습니다. 크기보다 성질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 ## Q. 강아지 유선종양, 발견했다면 수술을 꼭 해야 하나요? **A.** 양성이라도 수술이 권장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강아지 유선종양은 조직검사(종양 조직의 일부를 채취해 세포 성질을 확인하는 검사)를 통해 양성과 악성을 구분합니다. 위의 사례에서는 2개 종양 모두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물론 양성 판정이 곧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조금 더 지켜보자고 안도하기엔 이른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종양 부위만 제거하는 부분 적출과, 유선 전체를 제거하는 전 적출입니다. 전 적출은 재발 가능성이 낮다는 장점이 있지만, 절개 범위가 넓고 수술 후 상처 부위가 크게 남습니다. 이 때문에 보호자와 충분히 상의한 뒤 아이의 상태와 종양 위치를 고려해 수술 범위를 결정합니다. 유선 부분 적출을 선택한 경우, 남아 있는 유선 조직에서 종양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것은 수술이 잘못된 결과가 아니라, 유선 조직 자체에 위험 가능성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수술 후에도 집에서 정기적으로 유선 부위를 만져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 ## Q. 집에서 어떻게 확인하면 되나요? 놓치지 않는 방법이 있을까요? **A.**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습관이 핵심입니다. 혹시 '내가 놓쳤으면 어쩌지' 하고 걱정이 앞서신다면, 오늘부터 딱 한 가지만 시작해 보십시오. 강아지를 쓰다듬을 때 배 쪽 유선 라인(앞다리 뒤쪽부터 뒷다리 앞쪽까지 이어지는 젖꼭지 줄)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눌러보는 것만으로도 초기 변화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단단한 느낌, 작은 돌기, 피부 색 변화가 느껴진다면 그냥 넘기지 마십시오. 올스타동물의료센터에서도 보호자분들께 2주에 한 번 정도 이 확인을 권장합니다. 앞서 소개한 사례처럼, 설사·구토·통증 등 전혀 다른 증상으로 내원했다가 CT 검사에서 유선종양이 추가로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 아이의 몸은 한 가지 문제만 안고 있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정기 건강검진은 그래서 단순히 "이상 없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아니라, 아직 드러나지 않은 문제를 먼저 찾아내는 시간입니다. 수의종양학회 가이드라인은 "중성화하지 않은 암컷 강아지의 경우 5세 이후부터 유선 검진 빈도를 높일 것"을 제안합니다. 다만 아이 상태에 따라 진료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모든 사례가 같지는 않으니, 먼저 검진을 통해 현재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본문 글자수: 약 1,650자] #강아지유선종양 #강아지유선종양수술 #강아지건강검진 #화곡동동물병원 #강서구동물병원 #신월동동물병원 #목동동물병원 #양천구동물병원 #오정구동물병원 #화곡역동물병원